[CES 2015] 리사운드, 삼성 스마트폰 연동 보청기 첫 선

2015-01-15 14:02

[사진=리사운드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덴마트계 보청기 업체 리사운드그룹은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가전전시회(CES)’에서 삼성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갤럭시 S5’와 무선 연동되는 스마트 보청기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이 제품은 중계기가 필요 없이 직접 스마트폰에서 보청기로 무선 스트리밍이 가능해 잃어버린 보청기 위치를 스마트폰 지도상에 표시해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 보청기 소리를 무선으로 조절할 수 있고 TV 무선 청취, 보청기 음질 설정, 실시간 무선 듣기 등의 기능이 있다.

장규환 리사운드코리아 대표는 “리사운드 제품은 아이폰 등에만 제한적으로 이용이 가능했던 기존 스마트 보청기와 달리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도 연동이 가능하다”며 “리사운드 사용자는 스마트폰 종류에 관계없이 무선 스트리밍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