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쏘나타, 미국서 '가장 경제적인 차' 선정
2015-01-09 08:39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현대차 신형 쏘나타가 미국 시장에서 동급 최고의 경제성을 인정받았다.
9일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가 미국 자동차 전문 평가기관 오토모티브 사이언스 그룹(ASG)이 선정하는 '2015 최고의 경제적인 차'에서 풀 사이즈 차급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오토모티브 사이언스 그룹은 미국 내 판매 차종을 11개 차급별로 나눠 차량 가격, 유류비, 보험료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차량의 총 유지비용이 가장 적은 차를 선정, 매년 '최고의 경제적인 차'를 발표하고 있다.
오토모티브 사이언스 그룹은 '최고의 경제적인 차' 외에도 차량의 제조, 소비, 폐기 등 라이프사이클 전 과정의 친환경성을 평가하는 '최고의 친환경적인 차'와 차량 제조 과정에서의 환경 유해성을 평가하는 '최고의 사회적인 차'를 선정해 11개 차급별 1위를 발표하고 있다.
아울러 이 세 가지 부문의 점수를 종합해 차급별로 '최고의 5개 차량'을 함께 선정하고 있는데 신형 쏘나타는 풀 사이즈 차급 64개 모델 중에서, 현대차 싼타페와 기아차 쏘렌토는 미드 사이즈 SUV 차급 132개 모델 중에서 각각 '2015 최고의 5개 차량'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