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국민안전처 재난관리실태 우수기관 선정

2015-01-05 11:10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가 국민안전처의 재난관리실태 점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5일 시에 따르면 국민안전처가 전국 17개 기관,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지자체 재난관리실태 점검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 재정인센티브 7000만원과 정부포상을 받는다. 재난관리실태 점검은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국민안전처가 추천해 중앙동합동점검단이 현장 점검을 통해 최종 선정한다.

시는 기관역량, 개인역량, 재난관리부서 역량, 재난관리 네트워크 역량 등 전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경기도 재난관리 종합평가에서도 장려기관으로 선정, 재정인센티브 2억원을 받은 바 있다.  안병용 시장은 "안전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전 직원이 '재난 제로(ZERO)'를 목표로 혼연일체가 돼 업무를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재정인센티브는 하천 내 제설기구 구입, 재난예경보시설에 투입하는 한편 재난관리업무 연속성을 위한 방재직렬을 신규 채용하는 등 시민의 안전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