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2015년도 시무식 개최

2015-01-05 08:54
2015년은 국립대학 위상에 걸 맞는 교육의 공공성을 배려하는 합리적 제도를 만들도록 노력하자 ”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대학교(총장 최성을)은 2일 오전 11시 송도캠퍼스에서 교직원 및 주요 보직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시무식을 개최했다.

최성을 총장은 신년사를 통해 “ 국립대 전환 3년차인 2015년은 국립대학의 위상에 걸 맞는 교육의 공공성을 배려하는 합리적인 제도를 만들도록 노력하자”며, 국립대 전환이후 추진해온 핵심 사업들을 궤도에 올리면서 내실을 기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대학교 2015년도 시무식 개최[사진제공=인천대]


특히, “현재 추진 중인 3개 대학 특성화 사업(5년간 155억 투입)을 반드시 성공시켜, 새로운 교육 모델을 창조하는 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중국학 특성화, 강의동 증축공사의 성공적인 마무리, 융합기술원 설립, 우수 교원 확충, 문화적 캠퍼스 조성 등의 과제를 꼼꼼히 챙겨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2014년은 대학 통합 및 국립대 전환에 따른 여러 산적한 과제들과 체제 안정의 문제, 가혹 했던 재정 여건 등 어려움과 시행착오가 많았지만 대학발전이라는 큰 뜻을 공유하며 헌신적으로 참여하고 도와주신 구성원들의 노력이 있어 새 해 242억의 국비를 지원받는 성과도 얻을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지난 1년간 추진했지만 유보된 편제개편에 대해서는 “교내 주요 대의기구를 중심으로 구성원과 충분한 대화와 협의를 거쳐 대학의 장기적인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법인 체제의 기틀은 민주성과 자율성의 원칙에 아래 만들어져야 한다는 것이 소신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