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자리에 '황홀한 이웃' 온다…막장 불륜 어떻게 그려낼까?

2015-01-02 13:51

[황홀한 이웃/사진-SBS]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청담동 스캔들'이 유종의 미를 거두며 마지막을 장식한 가운데 아쉬움도 잠시 새롭게 방송될 SBS 아침드라마 '황홀한 이웃'이 주부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1월 5일 첫 방송 예정인 '황홀한 이웃'은 10대 때부터 한 남자만 사랑해온 여자, 오로지 한 여자만 바라봐온 남자 이들 각자의 배우자가 겪는 엇갈린 인연을 흥미롭게 풀어갈 예정이다. 

'불륜'이라는 자극적인 소재를 다룰 예정이지만 가정의 소중함을 알게되는 인간적인 드라마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출발한다. 

주인공 공수래 역에는 윤손하가 캐스팅 됐으며 생활력 강하고 남편만 사랑하는 아내로 변신한다. 

공수래의 남편이자 뮤지컬 배우 서봉국 역에는 배우 윤희석이 캐스팅됐다. 최이경 역의 박탐희와 이경의 남편 박찬우 역의 서도영 역시 시청자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청담동 스캔들'이 끝나고 잠깐 내보내진 '황홀한 이웃' 예고편에서는 이들 네 사람의 엇갈린 사랑이 그려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황홀한 이웃, 청담동 스캔들만큼 인기 이어갈 수 있을까?", "황홀한 이웃, 불륜 어떻게 그려낼지 궁금", "황홀한 이웃, 청담동 스캔들처럼 말도 안 되는 내용이기만 해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