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대한항공 명칭 회수 검토 중…조현아 땅콩 회항 여파 갈수록 커지네
2014-12-17 09:15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정부가 대한항공의 명칭을 회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한 매체는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대한항공이 국영도 국책도 아닌 항공사인 만큼 명칭 사용 문제는 논의해 볼 여지가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조현아 전 부사장의 '땅콩 회항' 파문이 불거진 후 해외 언론에 대한항공이 국영항공사로 소개되고 있는 것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하지만 정부가 대한항공 명칭을 회수하는 것은 상표권법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간단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