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3달간 미사·동탄2·세종시 등 5만6000여가구 집들이
2014-11-27 11:07
중소형 92.1% 차지, 동탄2신도시 시범지구 첫 입주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2월~내년 2월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5만6640가구(조합 물량 제외)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수도권 1만8804가구, 지방 3만7836가구다. 서울은 3088가구 입주가 예정됐다. 월별로는 12월 2만814가구, 내년 1월 1만9493가구, 2월 1만6333가구다.
주택 규모별로는 전용 60㎡ 이하 1만6747가구, 60~85㎡ 3만5411가구, 85㎡ 초과 4482가구로 조사됐다. 전용 85㎡ 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 92.1%를 차지해 중소형 선호 및 공급이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 주체별로는 민간 4만1901가구, 공공 1만4739가구다.
주요 입주단지를 보면 12월에는 서울·수도권에서 서울 중구 흥인동 '두산위브더제니스(295가구)'와 강남구 논현동 '아크로힐스논현(91가구)'와 경기도 하남미사지구 A28블록 공공분양(1541가구)이 입주를 진행한다. 지방은 부산 '부산신호 사랑으로 부영(2387가구)', 경남 양산시 양산물금지구 '반도유보라 4차(1210가구)' 대단지가 입주한다. 세종시는 1-4생활권 '세종 모아미래도'와 '세종 힐스테이트'는 1678가구가 일제히 집주인을 맞는다.
1월은 서울 위례신도시 A1-7블록 '위례신도시 푸르지오(549가구)'와 서초 내곡지구 4블록 '엠코타운 젠트리스(256가구)'가 입주를 실시한다. 경기도는 화성 동탄2신도시 '이지더원(642가구), '금성백조예미지(485가구)', '센트럴자이(559가구)', 계룡리슈빌(656가구) 등이 한꺼번에 첫 입주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방 주요 입주예정 단지는 대구 '월배 아이파크(1296가구)', 거제 '마린푸르지오(959가구)' 등이 있다.
2월에도 동탄2신도시에서는 'KCC스위첸(640가구)', '모아미래도(460가구)'가 입주자를 맞이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1-3생활권 '중흥 S클래스' 등 3398가구 입주가 계획됐다.
아파트 입주단지에 대한 세부정보는 전월세 지원센터 홈페이지(jeonse.lh.or.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