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버터칩은 달콤짭짤, MSG맛인 원조와 달라" 개발자의 자신감!
2014-11-25 08:57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허니버터칩 개발자가 허니버터칩이 원조 '행복버터칩'과 다른 점을 밝혔다.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허니버터칩 개발자인 정명교 해태제과 연구소장은 "맵지만 달콤한 게 올라오는 신당동 떡볶이 과자 맛에서 힌트를 얻어 감자칩도 짭짤하지만 달콤하고 고소한 맛을 내보자고 목표를 세우고 개발에 착수했다"고 탄생 비화를 전했다.
이어 정 연구소장은 "허니버터칩과 비슷한 일본 가루비의 '행복버터칩'은 버터맛이 강하고 MSG를 사용해 감칠맛이 많이 난다"며 허니버터칩과 행복버터칩의 다른 점을 언급했다.
허니버터칩은 기존의 짭짤하던 감자칩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달콤짭짤한 맛으로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후 SNS를 통해 입소문이 난 허니버터칩은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기 힘들어 유통 차질이 빚어져 중고사이트에는 한 봉지당 50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한편, 허니버터칩 중고사이트 등장에 네티즌들은 "허니버터칩이 뭐길래 품귀 현상까지" "허니버터칩 대단하네. 중고사이트에도 등장하고" "허니버터칩이 그렇게 맛있나" "허니버터칩 맛있는데 너무 비싸. 무슨 귀족 과자야" "허니버터칩이 저 정도인가? 난 별로던데" "허니버터칩 어디를 가야 살 수 있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