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노홍철의 선견지명? '소름'

2014-11-09 13:21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사진=온라인커뮤니티]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음주운전 적발로 물의를 빚은 방송인 노홍철의 과거 방송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게시판에는 '노홍철의 선견지명'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은 MBC '무한도전' 방송의 일부를 캡처한 것. 해당 방송에서 노홍철은 직접 그린 자신의 인생 그래프에서 최고 위기를 겪는 시기로 36세를 예상했다.

이 같은 방송이 화제가 되고 있는 건 노홍철의 현재 나이가 36세라는 것. 노홍철은 1979년 3월 31일생이다.

8일 오전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노홍철은 이날 0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 서울세관 네거리 인근에서 자신의 벤츠 차량을 몰고 가다가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된 노홍철은 술을 마신 것은 인정했지만, 채혈 측정을 경찰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홍철은 강남경찰서에서 채혈 측정 후 귀가 조치됐다.

이에 따라 경찰은 결과가 나오는 대로 그를 소환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노홍철은 '무한도전'과 '나 혼자 산다'에 자진 하차의 의사를 전달, 8일 오후 방송된 '무한도전' 방송분에서 대부분 편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