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속 현장 피하려는 차 있어 가보니 노홍철이? 음주운전 적발 당시 경찰 증언!
2014-11-09 10:21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음주운전 적발' 방송인 노홍철이 단속 현장을 도망치려고 했다가 붙잡혔다는 증언이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8일 한 매체는 현장에 있었던 경찰의 말을 인용해 "한 차량이 음주 단속 현장 근처에 있는 골목으로 갑자기 빠져나갔다. 마침 그 골목에도 경찰이 있어 결국 차를 세우고 단속을 하게 됐는데 운전자가 다름 아닌 노홍철이었다"고 보도했다.
이는 불법주차 단속을 피해 20~30m 자신의 차량을 운전했다는 보도와는 달라 사실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노홍철은 1차 호흡 측정을 거부한 후 2차 측정 요구를 하는 경찰에게 채혈 검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인근 병원에서 실시한 노홍철의 채혈은 다음 주 월요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넘겨지며, 오는 17일 이후 채혈 검사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한편,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에 네티즌들은 "길 사고친 지 얼마나 됐다고… 노홍철까지 음주운전 적발"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유재석이 그렇게 당부했는데…" "음주운전 적발된 노홍철, 무한도전 하차 결정…이제 무슨 재미로 보지?"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에 벤츠 스마트 포투까지 화제? 웃긴 상황이네" "노홍철, 아무리 이유가 있어도 음주운전은 절대 안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