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역센터 기업 입주,9·11 테러 이후 13년만..임대료 조대? '허걱'
2014-11-05 14:50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세계무역센터가 9·11 테러로 무너진 13년 만에 기업이 입주하면서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세계무역센터 자리에 세워진 '원월드트레이드센터'(1WTC)가 개장해 기업 입주가 시작됐다.
첫번째 입주 기업은 세계적인 출판회사인 콩데나스트다.
중국 문화센터와 광고회사 등 다른 2개 기업도 곧 이사할 예정이다.
아직도 원월드트레이드센터 공실률은 40%에 이르지만, 건물 주인인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콩데나스트가 입주하고 나면 사정이 달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계무역센터 기업 입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계무역센터 기업 입주,하필 13년 만 이라는 게 마음에 걸리네요","세계무역센터 기업 입주,다시는 9·11같은 비극이 없길 바라요","세계무역센터 기업 입주,한국 회사도 입주하면 좋으련만"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