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인천 간석지구 공공분양 잔여분 선착순 계약

2014-11-03 09:56
전용 84㎡ 300여가구 공급… 인천 도심 위치 주거여건 우수

인천 간석지구 조감도.[이미지=LH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는 인천 간석지구 공공분양주택 잔여분에 대해 동·호 선택 선착순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주거환경 개선 사업 지역인 간석지구는 2개 블록 13개동, 총 1379가구 규모로 1블록 587가구(공공분양 271가구, 공공임대 316가구)와 2블록 792가구(공공분양)로 구성된다. 현재 59·74㎡는 모두 계약됐으며 공공분양 중 84㎡ 300여가구에 대해 계약이 진행 중이다.

LH 인천지역본부 관계자는 “정부의 연이은 규제완화로 내 집 마련을 통한 주거안정을 기하려는 수요자들이 많다”며 “최근 1~2달 사이 130여가구가 계약되는 등 매수문의 및 계약체결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간석지구는 인천 도심 내 위치해 인천시청·인천지방경찰청·남동구청 등 행정기관과 시외버스터미널·신세계백화점·이마트·간석자유시장(재래시장) 등 생활편익시설 이용이 쉽다. 인천지하철 간석오거리역, 인천도시철도 2호선 모래내역(공사 중)과 제2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장수IC 및 영동고속도로 서창JC 등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인근에 만월산이 있고 인동초·간석초·상인천중·인제고 등 교육시설도 풍부한 편이다.

3.3㎡당 분양가는 840만원 선으로 4층 이상 기본형 기준 전용 84㎡ 2억9160만원이다.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시행하고 있다. 중도금을 전액 잔금으로 이월하고 계약 체결 시 6개월 내 잔금을 치룰 수 있도록 했다. 잔금 대출협약도 체결됐다. 계약 후 입주가 가능하며 명의변경도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LH 인천간석 분양상담센터 및 분양홍보관(인천 남동구 논현동 LH 인천지역본부 4층)으로 문의하거나 찾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