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우유 세 잔 이상, 조기 사망 위험 2배↑..20년 추적 연구 '파장'
2014-10-30 09:10
하루 우유 세 잔 이상, 조기 사망 위험 2배↑..20년 추적 연구 '파장'[사진=하루 우유 세 잔 이상,방송캡처]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하루에 우유를 세 잔 이상 마시는 여성은 조기사망 위험이 2배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파장이 일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스웨덴 웁살라대학의 칼 마이클슨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20년 동안 여성 6만1000명과 남성 4만5000명을 추적 조사한 결과다.
연구진에 따르면 하루에 우유를 세 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심장병 등으로 사망할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우유를 많이 마시는 것이 골절 예방에 별로 도움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유를 많이 마시는 여성이 엉덩이 골절 빈도가 높게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우유에 들어 있는 '갈락토제'란 성분이 유해성분으로 밝혀졌다. 동물 실험에서 체내 화학 물질의 불균형이나 염증을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루 우유 세 잔 이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하루 우유 세 잔 이상,이런 결과를 믿을 수 있을까?","하루 우유 세 잔 이상,정말 상식 파괴네요","하루 우유 세 잔 이상,더 심층적인 연구를 부탁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