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베스타스와 후판 공급계약 MOU 체결
2014-10-23 11:00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포스코는 지난 7일 글로벌 1위 풍력발전용 터빈 전문 업체 베스타스(Vestas Wind Systems A/S)와 풍력 타워 제작용 후판 연간 공급계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광양제철소에서 진행된 이날 MOU 체결식에는 얀 리에디크 베스타스 부사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덴마크에 본사를 둔 베스타스는 글로벌 1위의 풍력발전용 터빈 제작사로서 2013년 기준으로 전 세계 풍력발전시장 점유율 13%를 차지하고 있다. 포스코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베스타스가 2015년 미주 및 유럽 시장에서 생산할 풍력 타워 제작용 후판 6만t을 공급하게 된다.
포스코는 이번 공급 계약을 통해서 미주 및 유럽 시장으로의 판매 기반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