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세아선재, 중국 톈진공장 준공
2014-10-23 10:53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포스코는 포스세아선재유한공사(POS-SeAH Steel Wire)가 22일 텐진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2008년 포스코차이나가 세아특수강과 합작으로 중국 장쑤성 남통에 설립한 포스세아선재유한공사는 2013년 톈진공장 건설을 시작해 1년 만에 준공했다. 4만8000㎡ 규모 부지에서 CHQ 와이어(wire) 제품을 연간 2만5000t까지 생산하게 되며, 포스코는 포스세아 천진공장에 CHQ·베어링강 등 자동차용 고급 선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장국성 톈진개발구 부주임을 비롯한 중국 측 고위인사와 유을봉 세아특수강 대표이사, 강석범 포스코 선재마케팅실장, 권석철 포스코차이나 총경리, 고객사 대표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공장 가동으로 포스코는 중국내 자동차용 고급 선재제품 판매 확대가 가능해졌으며,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