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자력, 2015년 사업자지원사업 공모 접수 받아

2014-09-28 14:15
오는 30일, 사업자지원사업 공모 설명회 개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2015년 사업자지원사업 및 행사 공모를 다음달 24일까지 접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업자지원사업 공모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선정과 집행을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공모 금액은 신규 사업 27억 원, 각종 행사 6억 원 등 총 33억 원이다.

한수원(주) 월성원자력본부는 올해 사업자지원사업 공모 설명회를 오는 30일 오후 3시 월성원자력홍보관(경주시 양남면 나아리)에서 지역 내 주요 기관·단체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개최한다.
사업자지원사업은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원전 사업자가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6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원전 인근 지역의 경제 활성화, 환경개선, 문화진흥, 복지향상 등의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윤청로 월성원자력 본부장은 “사업자지원사업이 원전 소재 지역의 발전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니 만큼 사업 선정 시 지역주민 다수가 혜택을 볼 수 있고 장기적이며 지속 가능한 상생 프로젝트를 우선순위로 선정할 것”이라며, “공모를 통해 지역민들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