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모델하우스 인파 북적…'꿈의숲 롯데캐슬' 첫날 1만명

2014-09-26 16:59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26일 나란히 문을 연 주요 브랜드 아파트의 모델하우스가 첫날 최대 1만명의 인파로 북적였다.
 

26일 ‘꿈의숲 롯데캐슬’ 모델하우스 방문객들이 줄을 서서 입장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사진=롯데건설 제공]


◆‘꿈의숲 롯데캐슬’ 1만명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날 롯데건설이 서울 강북구 미아4구역을 재개발한 ‘꿈의숲 롯데캐슬’ 모델하우스에는 1만여명이 방문했다. 개관 시간인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불과 한 시간 동안에만 1500여명이 모델하우스를 다녀갔다. 분양팀은 주말인 오는 28일까지 총 3만여명의 방문객이 모델하우스를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꿈의숲 롯데캐슬은 지하 3층~지상 15층, 11개동, 615가구(이하 전용 59~104㎡) 규모로 이 중 309가구(84~104㎡)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84T㎡ 3가구 △84A㎡ 177가구 △84B㎡ 112가구 △104㎡ 17가구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440만원대이며 다음 달 1일 특별공급에 이어 2일 1‧2순위, 6일 3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모델하우스는 사업지 현장 내 미아동 1번지에 있다.
 

26일 ‘위례 자이’ 모델하우스 방문객들이 분양상담을 받고 있다.[사진=GS건설 제공]


◆‘위례 자이’ 8000명

GS건설이 위례신도시에 공급하는 ‘위례 자이’ 모델하우스는 첫날 8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개관 전인 오전 9시 30분부터 방문객들이 500m가량 줄을 섰고,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3000여명이 방문했다. 모델하우스를 찾는 이들로 인해 판교부터 인근 지역까지 교통정체가 지속됐다는 것이 분양팀 관계자의 설명이다.

위례 자이는 지하 2층‧지상 8~19층, 11개동, 517가구(101~134㎡) 규모로 들어선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101㎡ 260가구 △113㎡ 122가구 △121㎡ 114가구 △124㎡ 12가구 △125㎡ 3가구 △131㎡ 2가구 △134㎡ 4가구다. 이 중 테라스하우스 26가구, 펜트하우스 7가구 등 33가구는 특화평면으로 설계됐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779만원대이며 이달 29일 특별공급에 이어 30일 1‧2순위, 10월 1일 3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성남시 복정역 1번 출구 인근에 있다.
 

26일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 모델하우스 방문객들이 단지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삼성물산 제공]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 3000명

삼성물산이 서울 서초동 서초우성3차를 재건축한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 모델하우스 방문객도 3000여명을 기록했다. 분양팀은 방문객 대부분이 40~50대였으며, 전체의 80%가량이 분양상담을 받았다고 전했다.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는 지하 2층~지상 33층, 4개동, 421가구(83~139㎡) 규모로 이 중 4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83C㎡ 16가구 △101B㎡ 15가구 △139㎡ 18가구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3100만원대이며 다음 달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2순위, 6일 3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송파구 충민로 17번지 래미안갤러리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