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신규취항 4개 국제선 예매 시작…후쿠오카 왕복 14만3800원

2014-09-24 08:53

진에어 180~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사진=진에어]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진에어는 올 하반기 중국 시안‧취안저우, 일본 후쿠오카, 말레이시아 코타기나발루 등 4개 국제선의 신규 취항을 확정하고 본격 노선 추가 확대 및 예매에 나선다.

24일 진에어는 연내 신규 취항 국제선으로 중국 노선인 제주~취안저우, 제주~시안 노선을 각각 오는 30일과 다음 달 2일부로 주2회씩 신규 취항한다. 일본 노선인 인천~후쿠오카, 말레이시아노선인 인천~코타키나발루도 각각 12월 1일과 12월 22일부로 주7회씩 180~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신규 취항하기로 확정했다.

이에 현재 12개의 국제선을 운영 중인 진에어는 이번 연내 4개 국제선 신규 취항으로 연말까지 총 7개국 16개 도시에 노선을 운영하게 될 계획이다.

진에어는 이번 신규 취항 노선의 홈페이지 예매를 24일 오픈하고 각 노선별 취항 기념 특가도 운영한다.

모두 항공운임 등 총액 기준으로 △인천~후쿠오카는 왕복 14만3800원(6만원) △제주~취안저우는 왕복 28만1900원(15만9000원) △제주~시안은 왕복 32만1900원(19만9000원) △인천~코타키나발루는 왕복 41만5000원(26만9000원)으로 진에어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괄호 안은 TAX 제외 왕복 항공 운임, 환율 변동에 따른 TAX 변동으로 총액은 지속적으로 변경될 수 있음)

진에어는 “대표적인 인바운드(해외 고객이 한국을 방문하는) 노선인 제주~중국 노선과 인천발 아웃바운드(국내 고객이 해외를 방문) 노선을 복합적으로 운영함으로써 국내의 한정된 수요를 벗어나 더욱 안정적이고 입체적이게 수요를 창출하고 분산시킬 수 있다”며 “경쟁력 있는 노선 운영으로 고객에게는 편의를, 자체적으로는 내년까지 이어지는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밑바탕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에어는 이번 취안저우 및 시안 노선 취항을 기념해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국내선 왕복 항공권과 모바일 커피 교환 쿠폰을 증정하는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