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오키나와 신규 취항 기념 특가항공권 편도6만1000원…오늘 2시부터 선착순

2014-09-16 09:01

[사진=티웨이항공]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티웨이항공은 인천~오키나와 신규 취항을 기념해 특가항공권을 편도 6만1000원에 판매한다.

16일 티웨이항공은 오는 12월 25일부터 인천~오키나와 정기 노선을 신규 취해 매일운항 한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신규 취항 기념으로 이날부터 오후 2시부터 좌석을 열어 2주간 특가항공권을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특가 운임은 6만1000원(편도총액운임)부터 구매가 가능하며, 여행기간은 취항일인 12월 25일부터 2015년 3월 28일까지다.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웹을 통해서 예매 가능하다.

인천에서 오키나와까지 비행 소요시간은 약 2시간이며, 출발편은 오후 14시15분에 인천을 출발해 오키나와에 오후 4시30분에 도착한다. 복편은 오후 5시30분에 출발해 인천에 오후 8시5분에 도착한다. 단, 목요일과 일요일은 각각 인천에서는 오후 1시5분, 12시20분에 출발하고, 오키나와에서는 오후 4시20분, 3시30분에 출발하는 별도 스케줄로 운항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오키나와는 11월부터 3월까지 약 20~24도로 관광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라며 “그 동안 동계성수기 기간에 비싼 요금으로 인해 오키나와 여행이 부담스러워 했던 여행객들에게, 3개월 전 미리 구매를 하면 저렴하게 여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키나와는 일본열도의 가장 남쪽에 있으며 일본 유일 아열대 기후로 겨울 평균기온이 15~20도 이다. 에메랄드 빛 바다가 30m까지 훤히 들여다보이는 동양의 하와이로 불리는 관광지이다. 15세기에서 19세기까지 약 400년 동안 ‘류큐왕국’으로 독자적인 왕국으로 존재해왔다. 이에 오키나와는 여러 외국과의 교류에 의해 형성된 찬란한 문화를 표현한 다수의 세계유산들이 남아 있다. 뿐만 아니라, 세계 두 번째 크기의 아쿠아리움인 츄라우미 수족관, 여러 섬들에서 체험할 수 있는 각종 해양 레저 및 골프 가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