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시안게임] 유도 금메달 정다운 김성연, 확정후 코치와 감격 포옹
2014-09-22 12:30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유도 여자선수 정다운과 김성연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유도 63㎏급 결승에서 정다운은 중국 양쥔샤와 골든 스코어 끝에 한판 업어치기로 금메달을 따냈다.
금메달이 확정되자 정다운은 고개를 숙이며 기뻐했고, 황희태 코치와 감격의 포옹을 나눴다.
이후 진행된 70㎏급 결승에서 정다운에 이어 김성연도 일본 아라이 지즈루를 상대로 먼저 절반을 성공시키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유도 본고장 일본의 선수를 이긴 김성연은 경기가 끝난 후 방방 뛰며 우승을 만끽해 눈길을 끌었다. 경기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성연은 "상대의 기술 분석과 잡기 분석을 많이 했다. 그에 맞는 작전을 짜서 준비했다"며 금메달을 따기 위해 노력했음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