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2생활권 ‘캐슬&파밀리에’ 3.3㎡당 분양가 868만~873만원

2014-09-16 13:58
1944가구 대규모 교육·안전 특화단지, 19일 모델하우스 개관

세종시 '캐슬&파밀리에' 조감도.[이미지=신동아건설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세종시 2-2생활권에 들어서는 ‘캐슬&파밀리에’가 분양가를 확정 짓고 오는 19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하며 본격 분양에 나선다.

16일 롯데건설과 신동아건설에 따르면 이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M1블록(전용 84~100㎡) 868만원 L1블록(전용 74~100㎡) 873만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1일 기본형 건축비 1.72% 인상에도 지난달 분양한 P4구역 ‘세종 예미지’ 3.3㎡당 평균 분양가(전용 84㎡ 이하 859만원, 84㎡ 초과 899만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단지는 M1블록 지하 2층~지상 29층 19개동, L1블록 지하 1층~지상 22층 10개동 총 1944가구(전용 74~100㎡) 규모로 구성된다.

중앙행정타운과 상업중심지역(2-4생활권)이 가깝고 1번국도, 간선급행버스(BRT) 이용도 쉽다.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초·중고교 4개가 건립될 예정이어서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7774㎡ 규모 커뮤니티 시설에는 작은도서관·독서실·스터디룸·피트니스센터·맘&키즈카페·골프연습장·동호회실 등을 갖추게 된다. 아이 교육을 위한 키즈룸과 도서관, 맘스스테이션도 들어선다.

단지 내 불필요한 턱을 없앤 무단차 설계를 적용했다. 원패스 시스템을 설치해 출입카드만 있으면 공용부 현관을 자동으로 출입하고 아파트 놀이터 CCTV를 추가로 설치했다. 실내 여닫이문에 완충기인 도어 댐퍼를 설치했다.

판상형 위주 4베이 평면과 남향 배치로 일조권·통풍성·개방감이 우수하다. 알파룸, 대공간 팬트리, 수납특화 드레스룸 등 특화평면이 적용된다.

캐슬&파밀리에 분양 관계자는 “전용 74·84㎡는 체감면적이 비슷하나 분양가가 저렴해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다”며 “주력인 전용 84㎡는 세종시 대표 주택형인 만큼 59㎡ 에서 구현할 수 없었던 다양한 확장과 수납특화 등의 공간 활용도가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모델하우스는 세종시 대평동 264-1번지 일원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7년 5월로 예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