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시구, 한화 조인성 시포…아이스버킷이 맺어준 인연
2014-09-14 14:47
조인성은 14일 대전에서 진행된 2014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대 기아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시구를 맡았다. 조인성이 한화 유니폼을 입고 시구를 한 계기는 한화 포수 조인성과의 인연 때문.
조인성은 앞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하면서 한화 조인성을 지목했고, 동참한 한화 조인성은 배우 조인성에게 시구를 부탁한 것.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미국 루게릭병 후원 재단인 ALS에서 루게릭병(근위축성측색경화증)에 대한 인식을 증진시키고자 고안된 SNS 캠페인. 상대가 나를 지목했을 때 100달러(약 10만원)를 기부하거나 양동이의 얼음물 뒤집어쓰기를 선택할 수 있다.
조인성은 한화 조인성과의 약속을 지켜 시구에 나섰다. 조인성의 시구는 완벽한 폼을 자랑했다. 시구는 포수 글러브에 빨려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