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사랑이야' 장재열, 지해수 달콤한 사랑으로 해핑엔딩
2014-09-11 23:54
11일 밤 10시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연출 김규태) 16회에서 장재열과 지해수는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고 결혼에 성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장재열은 집안 반대에 부딪힌 지해수를 위해 이별을 고했다. 장재열은 "엄마한테 의리지켜. 네가 한 번도 잘해준 적 없는 엄마한테 벌 받아"라고 말했다. 그는 "사랑은 상대를 위해 뭔가 포기하는 게 아니라 뭔가 해내는 거야. 나 때문에 네 인생의 중요한 계획 포기하지마. 자유로운 네 발로 계획한 대로 떠나"라고 설득했다.
장재열은 지해수에게 다시는 연락하지 말라고 못 박으며 "1년 동안 너는 나를 잊으려고 최선을 다해 그래도 못 잊으면 1년 후에 여기서 다시 보자. 어려운 걸 이겨야 나중에 너희 가족한테 나도 할 만큼 했다 당당하게 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장재열과 지해수는 작별의 키스를 하며 속으로 아픔을 삼켰다.
그리고 1년 동안 인도와 몽골 등지로 안식년 여행을 다녀온 지해수와 재회를 한 장재열은 변함없는 사랑을 확인하며 결혼에 성공했다. 달콤한 한 때를 보내는 두 사람은 사랑의 결실로 임신까지 하게 되고 행복한 모습으로 종영되었다.
다음 주 수요일(17일)에는 정지훈, 정수정, 차혜련, 김명수가 출연하는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가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