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2년 연속 미국 DJSI 월드지수 편입
2014-09-11 16:20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신한금융그룹은 미국 다우존스가 11일 발표한 DJSI 월드지수에 편입됐다고 밝혔다.
신한금융 측은 "올해 DJSI 월드지수에 편입된 기업은 전 세계 총 319곳으로, 이는 평가대상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개 기업 중 12.6%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 중 은행산업에서는 웨스트팩, 스탠더드차타드, 시티, BNP파리바, 바클레이스를 비롯해 전세 계 25개 회사가 편입됐으며 국내 금융그룹으로는 신한금융이 유일하게 작년에 이어 편입됐다.
신한금융은 윤리경영, 고객관계관리, 환경성과, 이해관계자 참여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은 "DJSI 월드지수에 편입된 것은 사회책임경영 전략의 수립과 투명한 성과 보고 등 체계적인 사회책임경영 활동을 펼쳐 온 노력의 산물"이라면서 "앞으로도 고객과 사회에 최상의 가치를 제공하고, 흔들림 없는 성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