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샌디에이고와 내년 시즌 개·폐막전

2014-09-09 14:06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가 내년 정규시즌 개막전 및 폐막전을 모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치를 예정이라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가 지난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MLB 사무국이 이날 공개한 내년 정규시즌 일정에 따르면 LA 다저스는 4월 4일부터 3일간 홈구장인 다저스타디움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3연전을 펼친다.

이후 4월 10일부터 사흘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3연정을 치를 예정이다.

시즌 폐막전 역시 10월 4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치르게 됐다.

LA 다저스와 LA 에인절스 간 '프리웨이 시리즈'는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LA 다저스가, 9월 7일부터 3일간은 LA 에인절스가 각각 주최한다.

프리웨이 시리즈는 양팀 홈구장 사이에 5번 프리웨이 이름을 딴 경기다.

아메리칸리그 팀들과의 '인터리그' 게임 일정은 △시애틀 매리너스(4월 13일∼4월 15일·다저스타디움) △텍사스 레인저스(5월 15일∼5월 16일·텍사스) △오클랜드 애슬래틱스(7월 28일∼29일·다저스타디움) △오클랜드 애슬래틱스(8월 18일∼8월 19일·오클랜드) 등이다.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간 첫 게임은 4월 21일부터 사흘간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다.

이밖에 LA 다저스는 9월 25일부터 콜로라도 로키츠와 원정경기를, 9월 28일부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경기를 각각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