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금광 1구역 시공사 선정 주목
2014-09-02 15:24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 금광1구역 시공사가 선정돼 주목되고 있다.
2일 김남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재개발 구역 중 하나인 중원구 금광동 금광1구역(23만3366㎡·7499세대)의 시공사 선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끝없이 주민들과 소통하고 LH와 머리를 맞대며 해법을 찾기 위해 고민했다”면서 그동안 재개발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지속해왔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금광1구역의 시공사 선정 이유로, 민·관 합동 재개발 도입과 미분양 시 전체 분양 물량의 25% 인수 등 획기적인 사업 개선안’을 꼽았다.
이로 인해 사업시행자인 LH와 시공사, 주민들의 부담이 줄어들었고 한 때 중단됐던 재개발 사업이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재개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금광1구역 재개발 사업에 따른 이주단지는 위례신도시(A2-4BL)에 약 2천 세대 규모로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