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 마성의 밀당남으로 시청자 마음까지 애태워

2014-08-22 08:55

[조인성/사진=SBS '괜찮아 사랑이야'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배우 조인성이 '본 투 비 밀당남'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는 장재열(조인성)이 냉정과 애정 사이를 오가는 밀당으로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빼앗았다.

이날 방송에서 장재열은 홈메이트이자 자신의 여자친구인 지해수(공효진)에게 입을 맞추자마자 이사할거라는 청천벽력 같은 말을 전하는가 하면, 재열과 함께 방송 출연하는 조건으로 이사를 반대하는 해수의 말에 방송 출연은 없었던 일처럼 행동해 해수를 애타게 만들었다.

하지만 다시 집에 돌아와 '와 그리운 지해수다'라며 반가운 얼굴로 입맞춤을 시도했고 '보고 싶었어', '듣기 좋다. 사랑한단 말로 들리네?'라는 등 마음을 녹이는 말로 로맨틱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조인성은 차가울 정도로 쿨하게 행동하지만 결국은 자신을 더 보고 싶게 하고 그립게 만드는 달콤한 매력덩어리 장재열의 모습을 완벽하게 그려내며 시청자 마음까지 애태우게 만들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는 현대인들의 삶과 사랑을 되짚어보는 이야기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