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28세이브’ 구단 외국인 투수 ‘최다 세이브’ 소식에 일본 언론도 극찬

2014-08-13 11:52

오승환 28세이브 [사진=한신 타이거스 구단 홈페이지]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한신 타이거스 마무리 투수 오승환이 시즌 28세이브째를 수확한 가운데 일본 언론도 이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데일리스포츠’는 12일 오승환의 28세이브에 대해 “세 타자 모두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외국인 선수로서 구단 신기록을 세웠다”고 칭찬했다.

이 경기에서 오승환은 선두 타자 이시이 요시히토를 150km짜리 직구로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한 데 이어 다음 타자 호세 로페스마저 같은 구속의 직구로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다. 마지막 타자 조노 히사요시도 떨어지는 변화구로 삼진 아웃시킨 오승환은 경기를 무실점으로 막고 세이브를 챙겼다.

네티즌들은 “오승환 28세이브, 일본 언론도 난리네” “오승환 28세이브, 일본도 인정했네” “오승환 28세이브, 자랑스럽다”와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