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이승연 측 "굉장히 힘든 시간 보냈다"
2014-08-11 16:57
소속사 제이아이스토리 측 관계자는 11일 오후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이승연이 영화 '앨리스'와 MBN '신세계 시즌2'로 돌아온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승연은 최근 '앨리스: 원더랜드에서 온 소년'(감독 허은희·제작 유비콘텐츠, 이하 앨리스)의 촬영을 마쳤다. '신세계 시즌2'는 오는 20일 첫 방송된다.
소속사 측은 "현재 집행유예 기간이기는 하지만 일을 할 수 없는 기간은 아니다. 영화사와 방송사 측으로부터 문제될 것 없다는 입장을 확인했다"며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냈다. 용기를 내서 복귀하려고 한다"며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했다.
이승연은 지난해 항정신성 수면유도제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법원으로부터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후 자숙 시간을 가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