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판 대장’ 오승환, 시즌 25세이브 달성…세이브 부문 선두 질주
2014-07-31 08:31
오승환은 30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고시엔구장에서 펼쳐진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홈경기에서 마지막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세이브를 올렸다.
첫 타자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산뜻하게 출발한 오승환은 다음 타자 모리오카 료스케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후속 타자들을 내야 뜬공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특유의 침착함을 선보였다.
이 경기 오승환의 최고 구속은 152km까지 찍혔고 총 투구수는 15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