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인구경쟁력, 2010년 OECD 17위→2030년 21위 ‘하락’
2014-07-11 07:33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대한민국의 인구경쟁력이 오는 2030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9개 회원국 가운데 21위를 기록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는 2010년 17위에서 4계간 하락한 수치로, 저출산과 급격한 고령화 등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산업연구원은 11일 ‘인구경쟁력의 국제 비교와 정책과제’ 보고서를 통해 OECD 29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인구구조 변화가 경제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화한 인구경쟁력 지수를 산출해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인구경쟁력 순위는 2010년 17위(0.380)에서 2030년 21위(0.414)로 하락한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저출산에 시달리고 있는 일본은 2010년 18위(0.372)에서 2030년 20위(0.420)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2030년 기준 인구경쟁력 1위는 이스라엘(0.607)이다. 이어 미국·아일랜드·호주·스위스·캐나다 등이 뒤를 이었다.
허문구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우리나라의 인구경쟁력과 관련해 “인구 고령화의 영향이 경제 영역에 먼저 나타나고 사회 영역으로 확대될 수 있다”며 “인구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는 2010년 17위에서 4계간 하락한 수치로, 저출산과 급격한 고령화 등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산업연구원은 11일 ‘인구경쟁력의 국제 비교와 정책과제’ 보고서를 통해 OECD 29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인구구조 변화가 경제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화한 인구경쟁력 지수를 산출해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인구경쟁력 순위는 2010년 17위(0.380)에서 2030년 21위(0.414)로 하락한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저출산에 시달리고 있는 일본은 2010년 18위(0.372)에서 2030년 20위(0.420)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2030년 기준 인구경쟁력 1위는 이스라엘(0.607)이다. 이어 미국·아일랜드·호주·스위스·캐나다 등이 뒤를 이었다.
허문구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우리나라의 인구경쟁력과 관련해 “인구 고령화의 영향이 경제 영역에 먼저 나타나고 사회 영역으로 확대될 수 있다”며 “인구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