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의 거리' 이희준·신소율 영화관 데이트 포착
2014-06-30 15:12
JTBC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극본 김운경·연출 임태우) 측은 30일 이희준과 신소율이 영화관에서 데이트 중인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창만(이희준)과 다영(신소율)은 물론 미선(서유정)과 민규(이민기)의 모습까지 함께 담겨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평소 다영의 계속된 구애에도 아랑곳 하지 않았던 창만이 그녀와 함께 영화관 데이트를 하고 있는 모습. 미선과 민규가 같은 장소에서 데이트 하고 있는 모습은 궁금증을 더한다.
특히 다정하게 팝콘을 나눠 먹는 사진과 다영이 창만에게 손을 내밀고 있는 사진은 둘의 관계가 심상치 않음을 암시했다. 두 사람 사이에 어떠한 애정전선이 만들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평소 활발한 성격으로 여러 배우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신소율은 이번에도 이희준에게 다가가 "왜 저에게 잘 대해주지 않는 거죠? 제가 김치랑 튀김이랑 다 드렸잖아요"라 물었고, 이에 이희준은 "다영아 이러지마 너랑 난…"이라 답하며 촬영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을 전했다.
한편 '유나의 거리'는 직업, 성별, 나이, 성격까지 천차만별인 개성만점 사람들과 전직 소매치기범인 한 여자가 사는 다세대주택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사나이가 들어온 후 상처와 아픔을 치유 받고 함께 부대끼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