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맹곤 김해시장, 당선 축하 화분 팔아 사회복공동모금에 기탁
2014-06-25 15:39
아주경제 경남 이채열 기자 = 김맹곤 김해시장이 6․4 지방선거에서 재선된 후 각계에서 보내온 난 등 축하 화분을 되팔아 판매 수익금을 지역 내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 지원 사업에 후원금으로 기탁했다
축하 화분을 팔아 마련한 수익금 200여만원을 6월 25일 신임 인사차 김해시를 방문한 한철수 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에게 전달하여 지역 내 어려운 계층에 지원될 수 있도록 했다.
김 시장은 축하 화분을 팔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게 된 것에 대해“비록 작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한 푼의 세금도 낭비하지 않고 더 행복한 김해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해시는 지역 내 기업과 시민들이 어려운 이웃돕기에 동참해 기탁한 이웃돕기 성금이 2010년 1억5000만원이던 것이 김맹곤 시장이 취임한 후 해마다 증가해 지난해에는 12배 늘어난 18억원에 이르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