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파크백화점, 매장에 제세동기 장치 설치

2014-06-09 14:00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아이파크백화점은 매장 내에 30개소의 심장 제세동기 장치를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제세동기는 심정지 환자의 심장에 전기 충격을 가해 소생률을 높여주는 응급처치 기기다. 제세동기 장치는 백화점 매장 곳곳에 위치한 DID 모니터에 함께 설치돼 있어 직원을 비롯해 고객들도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더불어 아이파크백화점은 용산 소방서의 지도로 전직원을 대상으로 제세동기 사용법 등에 관한 응급대처 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가구 매장 직원을 시작으로 모든 사원들이 순차적으로 실습할 예정이다.

박경섭 아이파크백화점 총무팀장은 "급성 심장정지는 초기 4분의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도심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언제든 응급 환자가 발생 할 수 있는 만큼 구급요원이 도착 할 때까지 주변에 있는 직원들이 나서서 적절한 대처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