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지연 기자=패션기업 세정은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로렌' 여름 컬렉션을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여성스러움과 캐주얼한 무드가 같이 공존하는 이번 컬렉션은 전반적으로 편안하고 베이직한 실루엣이 특징이다.

재킷의 경우 카라를 간소화하거나 변형카라 또는 노카라 형태의 다양한 디자인을 제시하며 편하게 걸칠 수 있는 제품을 주로 선보였다.

가벼운 색상을 사용해 화사하고 밝은 분위기를 연출한 것도 돋보인다.

여기에 민트·라이트 블루 등 새로운 컬러를 시도해 젊은 감각을 반영했으며, 잔잔한 디자인과 편안한 착용감, 핏 감이 느껴지는 프리미엄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올리비아로렌 관계자는 "평년보다 이른 이상고온으로 여름 상품에 대한 수요가 빨리 발생하면서 간절기용 아우터, 블라우스 등의 제품들이 인기가 좋다"며 "특히 박시하거나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실루엣의 제품들이 키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여름 컬렉션은 전국 올리비아 로렌 매장 및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