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한 달] 실종자 4층 선미·선수쪽 있을 가능성 높아
2014-05-15 14:44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세월호 4층 선미와 선수 쪽에 실종자들이 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세월호 참사 한 달째인 15일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실종자 23명 중 상당수가 세월호 4층 선미와 선수 쪽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진도군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대책본부는 "이제까지 수색과정을 검토해 승객이 남아있을 가능성이 큰 객실을 선별할 예정이다. 4층 선미나 선수 쪽은 아직 실종자가 남아 있을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대책본부는 124명의 잠수 인력을 대기시켜 3층 식당 주방과 4층 선수 좌측 통로, 선미 중앙 다인실, 5층 선수 및 중앙 통로를 확인 수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