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U-통합상황실 특허 3건 취득

2014-05-12 14:20
방범 안전도우미 앱 등 범죄예방에 큰 도움 기대

(사진제공=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가 스마트폰을 활용한 ‘맞춤형 안전도우미 서비스’를 포함해 U통합상황실 첨단기술을 활용한 3건의 특허를 취득, 9일 최종적으로 특허증을 받아 주목된다.

‘맞춤형 안전도우미 서비스’는 스마트폰의 어플리케이션 클릭으로 시 U-통합상황실의 모니터가 현장의 CCTV를 추적해 보행자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시스템이다.

이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에서‘안양시 안심귀가 서비스’어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아 실행하면 된다.

‘분실물 추적시스템’은 택시나 버스 등 대중교통에 소지품을 두고 내릴 경우, 도로에 설치된 CCTV의 저장된 영상을 분석해 차량 또는 차량번호를 검색, 분실한 소지품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서비스다.

소중한 분실물을 찾게 되는 것은 물론, 이로 인한 범죄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하나 특허는 수배차량 이동패턴 분석을 통한 통합관제시스템이다.

도난, 대포차 등으로 수배된 차량을 CCTV영상과 DB를 통합 관리해 주요 이동경로와 방향 등의 패턴을 분석하고, 이를 근거로 발견 즉시 추적 및 현장검거가 이뤄지도록 하는 시스템으로 이 역시 범죄차단에 기여할 것이 예상된다.

한편 시는 이번 특허취득에 앞서 U-통합상황실에 대한 행정제도 우수사례 대통령상(2012), 안전행정부 안전 분야 최우수 국무총리 표창(2013),‘민원행정제도개선 우수사례 도지사 표창,’4대 사회악 근절 및 안전한 사회구현 경기경찰청장 표창 등 안전 분야의 다양한 상을 휩쓸었다.

김철진 시 U-통합관리과장은 “U-통합상황실 운영으로 지역에서 범죄율이 하락하고 있다고 전하고, 이번 특허취득은 첨단기술과 스마트 행정을 접목해 이뤄낸 결실”이라며, “범죄예방 및 시민안전을 위한 시스템 개발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