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4명 사상자 추가 발견…18일 오전 1시까지 총 24명

2014-04-18 01:00

진도 여객선 침몰 [사진=YTN방송화면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시신 4구가 추가로 발견돼 사망자가 총 24명으로 늘었다.

18일 새벽 1시 전남 진도군 부근 해상에서 침몰한 세월호 부근에서 4명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다. 한 명의 시신은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DNA로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 선사 직원 박지영(22·여) ▲ 안산 단원고 2학년 정차웅·권오천·임경빈군 ▲인솔교사 최혜정(24)씨 등 5명이다.

나머지는 단원고의 이다운(18·남) 학생, 교사 남윤철(35)씨, 승무원 김기웅(28)씨로 추정되고 있으며,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여성은 2명이다.

17일 오후 9시 이후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총 14명의 시신이 발견돼 총 24명의 사망자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