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손석희, 세월호 생존자 인터뷰 진정성 있는 사과 어땠나? (진도 여객선 침몰)
2014-04-17 18:57
아주경제 양아름 이주예 정순영 기자 =손석희 앵커가 후배 앵커의 세월호 생존자 부적절한 인터뷰에 대해 사과…손석희 세월호 생존자에 “재난보도는 사실에 기반해 신중해야”
Q. 손석희 앵커가 후배 앵커의 세월호 생존자 부적절한 인터뷰에 대해 사과했죠?
- 손석희 앵커는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에 대해 세월호 생존자부적절한 인터뷰를 한 후배 앵커를 대신해 진정성 있는 사과를 했습니다.
JTBC의 모 기자가 학생과의 인터뷰에서 “친구가 사망했다는 사실을 아느냐?”는 질문을 하자 해당 학생은 "몰라요"라며 눈물을 흘린 모습이 전파를 탔습니다.
생존 학생의 심정을 생각하지 않은 질문이었다는 질타가 쏟아졌는데요.
Q. 또 전문가 인터뷰 도중에서 침통한 심정을 읽을 수 있었는데요?
- 16일 JTBC '뉴스9' 방송 부산대학교 백점기 조선해양공학과 교수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실종자들의 생존 가능성 결론적으로 아주 희박하다"는 답변을 들은 손석희 앵커는 백 교수의 답변을 듣고 10초간 말을 하지 못했습니다.
"방의 객실을 다 갑자기 내려가서 문을 닫는다는 게 쉽지 않을 것"이라는 답변이었는데요.
손 앵커가 과거 MBC 파업 당시 "상식적 판단에서 옳은 일이라면 바꾸지 말자."라는 말을 남겼는데 역시 상식 앵커 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