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호 포항시의원 예비후보, 이색선거 눈길

2014-04-14 09:51

지난 12일 조인호 포항시의원 예비후보가 지방선거 투표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차량에 홍보현수막을 부착해 이색 선거를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조인호 포항시의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조인호 포항시의원 ‘바’(송도ㆍ청림ㆍ제철) 선거구 예비후보가 지난 12일부터 이색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조 예비후보는 이번 6.4지방선거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전국에서 최초로 차량에 사전투표 참여를 알리는 현수막을 부착해 지역민들의 투표 참여도를 높이고, 후보자 본인 홍보도 함께 하고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조인호 예비후보는 “홍보현수막이 너무 도시미관을 헤쳐 지난 9일 행안부에서 지방자치단체로 불법현수막 철거 지시를 내린 것을 알고 고민하다 선관위에 질의를 해 선거법에는 문제가 없다는 답을 받았다”며 “전국적으로 알려져 이번 6.4지방선거 투표 참여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