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리언 브로디, 4월 CGV 무비꼴라쥬 이달의 배우 선정
2014-03-28 07:20
CJ CGV(대표이사 서정)의 다양성영화 전문 브랜드 무비꼴라쥬가 4월 '이달의 배우'로 우수에 찬 눈매와 개성있는 마스크, 빼어난 연기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미국출신 연기파 배우 애드리언 브로디를 선정했다. 애드리언 브로디는 2002년 영화 '피아니스트'로 전쟁의 폐허 속에서도 끝까지 피아노를 연주하는 유대계 피아니스트 역할을 맡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면서 전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그 후 '엑스페리먼트'에서 반항적인 죄수 실험 참가자 역할로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틸다 스윈튼, 에드워드 노튼 등이 속한 ‘웨스 앤더슨 사단’이기도 한 애드리언 브로디는 3월 20일 개봉한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에서도 명불허전의 악당 연기를 보여줬다.
무비꼴라쥬 2014년 4월 이달의 배우 기획전에서는 신작 2편을 포함, 애드리언 브로디만의 독특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대표작 4편을 엄선해 상영한다. 임시직 교사로 열연을 선보인 '디테치먼트', 어머니의 유산을 차지하고자 그녀의 애인을 죽이려는 악당 역할을 한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개성 넘치는 예술가 '살바도르 달리'로 분한 '미드나잇 인 파리', 전쟁 속에서도 끝까지 신념을 잃지 않는 유태인 피아니스트 역할을 맡은 '피아니스트'와 같이 다양한 작품들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CGV 무비꼴라쥬 극장팀 한승희 팀장은 "대체 불가능한 외모와 힘있으면서도 부드러운 수준급 연기로 오래도록 사랑받아 온 애드리언 브로디의 다채로운 연기 변신을 그의 최신작과 대표작으로 꾸린 '무비꼴라쥬 이달의 배우 기획전'과 함께 하길 바란다"고 의의를 밝혔다.
CGV 무비꼴라쥬 '이달의 배우' 기획전은 매월 '탄복의 연기'를 선보이는 국내외 멋진 배우를 발굴하여 소개하는 기획전이다. 올해 2월에는 '미하엘 콜하스의 선택'의 매즈 미켈슨, 3월에는 '노예 12년'의 베네딕트 컴버배치를 '이달의 배우'로 선정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다양한 신작과 대표작을 함께 선보여 무비꼴라쥬 팬들이 사랑하는 기획전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2014년 4월 무비꼴라쥬 '이달의 배우' 기획전은 4월 3일부터 4월 16일까지 CGV대전, 센텀시티에서 2주, CGV압구정에서 1주, 그리고 CGV신촌, 인천에서 2주 동안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