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CJ CGV(대표이사 서정)가 한국생산성본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4년 국가고객만족도 조사(National Customer Satisfaction Index, 이하 NCSI)에서 영화관 업계 1위에 오르며, 7년 연속 부동의 1위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NCSI는 국내 또는 해외에서 생산되어 국내 최종소비자에게 판매되고 있는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나타낸 지표이다. 해당 제품이나 서비스를 직접 사용해 본 경험이 있는 고객이 직접 평가한 만족수준의 정도를 측정해 계량화했다.

CJ CGV가 7년 연속 확고부동한 NCSI 1위를 지킬 수 있었던 원동력은 혁신적인 관람환경 조성과 끊임없는 서비스 품질 개선을 통한 차별화에서 비롯된 것으로 평가된다.

우선 CJ CGV는 극장에 복합문화공간을 의미하는 ‘컬쳐플렉스’ 개념을 최초로 도입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특별관을 론칭시키고 확대해 나가며 영화 관람방식을 진화시켜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세계 최초 멀티프로젝션 특별관인 ‘ScreenX’를 론칭, 다면 상영이라는 혁신적인 관람방식을 선보이기도 했다. ScreenX로 제작한 첫 작품인 ‘The X’는 제 18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갈라 프레젠테이션 공식 초청작으로도 선정되며 큰 화제를 모았다.

CJ CGV는 또 지난해 국내 최초 극장운영 전문가 양성센터인 CGV UNIVERSITY를 발족해 현장의 정직원과 ‘미소지기’에게 체계적인 CS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여기에다 지점 별 맞춤형 CS 클리닉까지 실시함으로써 대고객 서비스 품질을 최고로 끌어올리는데 주력해왔다. 지난 해에는 업계 최초로 24시간 고객센터 운영을 시작했고, 올해 초 모바일 앱 4.0을 출시하며 고객의 편의를 극대화하고자 전방위로 힘쓰고 있다.

특히 지난 5일 CJ CGV는 국내 대표 방제기업인 ‘세스코’와 진드기 방제시스템 도입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최초로 ‘위생극장’ 도약을 선언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11년에는 업계 최초로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하는 ‘실내 공기질 인증’을 받아 이미 실내 공기 부문에서 친환경적 공간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CJ CGV 관계자는 “CJ CGV는 관람환경의 혁신을 꾀하는 동시에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컬쳐플렉스로서 끊임없이 발전하는 모습을 통해 고객 감동을 실천하는 CJ CGV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CJ CGV는 NCSI 7년 연속 1위 수상을 기념해 4월 한달 간 ‘CGV 100배 즐기기 이벤트’와 ‘The X 전국 릴레이 시사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개최,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CGV 100배 즐기기 이벤트’는 4월 한달 동안 CGV 홈페이지를 통해 각 고객에게 맞는 최적의 특별관과 영화 추천, 나만의 CGV Secret TIP 공유하기 이벤트를 통해서, 영화관람권과 씨네드쉐프 식사권 등 풍성한 경품을 증정한다. 이벤트 상세정보는 4월 3일부터 CGV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The X 전국 릴레이 시사회’는 김지운 감독, 강동원 주연의 ScreenX 최초 작품 ‘The X’를 무료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이다. 4월 한달 간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전국 11개 CGV 극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CGV 홈페이지에서 오는 26일부터 진행되는 선착순 신청 이벤트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시사회에 참여하는 고객 전원에게는 영화 필름 북마크와 공식 포스터 등 풍성한 경품을 증정한다. 자세한 정보는 CGV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