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박스오피스 상승…입소문 타나?

2014-03-25 08:39
'우아한 거짓말' 한국영화 유일 5위권 유지

[사진=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이 입소문을 타면서 박스오피스 2계단이 상승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24일 1만 5800여명(누적관객수 9만 9000여명)의 관객을 끌어 모아 박스오피스 3위에 랭크됐다. 이는 스크린수 127개, 상영횟수 521회에 비하면 놀라운 성과다.

1위는 블록버스터 ‘노아’로 8만 6700여명의 선택을 받았다. 누적관객수는 122만 100여명.

한국영화로는 ‘우아한 거짓말’이 유일하게 박스오피스 5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3만 2000여명을 불러들여 2위를 차지했다. 개봉 이후 총 109만 900여명이 관람했다.

이어 ‘300: 제국의 부활’이 전날과 동일하게 4위에 머물렀다. 1만 1400여명이 관람했으며 누적관객수는 154만 9800여명으로 집계됐다.

5위는 2계단 하락한 ‘논스톱’으로 1만 800여명(누적관객수 202만 4600여명)이 극장에서 ‘논스톱’을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