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종합선수권 프리 의상 변경…노란색 의상은 변화 없어

2014-01-04 13:20

김연아 종합선수권 [사진=아주경제 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피겨여왕' 김연아가 프리스케이팅 의상을 변경했다.

3일 고양 어울림누리 얼음마루빙상장에서 김연아는 전국남녀피겨종합선수권대회를 앞두고 훈련을 가졌다.

특히 김연아는 지난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당시에 입었던 프리스케이팅 의상과 다른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앞서 김연아는 자그레브 경기가 끝난 후 가진 인터뷰에서 "의상에 불편한 부분이 있어 수정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전 경기에는 검은색 원단에 긴 팔 드레스였지만, 이날 의상은 하늘하늘 벨벳 소재로 왼쪽 어깨 부근은 살짝 트였다. 또한 검정색 보라색 경계 부분은 은색 보석이 수놓아져 화려함을 더했다.

한편, 논란이 됐던 노란색 의상은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