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렌 리킴 ‘설국열차’ 미국 배급담당 “할리우드 진출, 중국을 통해라”
2013-11-21 17:35
헬렌 리 킴 대표는 21일 오후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300호에서 열린 ‘2013 할리우드를 공략한 한국 콘텐츠, 과제와 전망’ 세미나에서 할리우드 진출에 대해 “여러 통로가 열려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헬렌은 “현재 중국 시장이 워낙 활황이기 때문에 공동제작 얘기도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아시아계 배우의 진출 요건에 대해서는 “영어”라고 답했다. 그는 “투자자들이나 관계자들이 영어는 얼마나 잘하느냐고 묻는다”면서 “배우들은 기본적으로 대사 전달력이 있어야하기 때문에 언어는 중요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미국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콘텐츠 기업 및 종사자에게 다양한 경험과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미국 할리우드에서 활동하고 있는 멘토를 초청해 ‘코리안 아메리칸 인 할리우드 멘토 서울세미나 및 비즈매칭 상담회’를 ‘2013 국제콘텐츠컨퍼런스(DICON)’와 연계해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