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3Q 영업익 85억원…전년比 20%↓
2013-11-14 15:48
CJ E&M 3분기 실적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CJ E&M은 한국채택국제회계(K-IFRS)기준 3분기 매출 4715억 원, 영업이익 85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8.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0.6% 줄어든 수치다.
사업부문별로는 방송사업 1861억 원 게임사업 1511억 원, 영화사업 700억 원, 음악·공연·온라인사업부문 643억 원의 매출을 각각 기록했다.
게임사업부문은 ‘모두의 마블’, ‘몬스터 길들이기’, ‘마구마구 2013’ 등 모바일 게임의 선전으로 전년 대비 208% 성장한 1511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화사업부문은 ‘설국열차’, ‘스파이’ 등의 흥행에 힘입어 전년 대비 45% 성장한 7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음악·공연·온라인사업부문의 경우, 온라인사업부문이 SNS기반 쿠폰 서비스 ‘쿠투’ 및 LG유플러스와의 제휴에 따른 엠넷닷컴의 매출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42% 성장했다.
CJ E&M 측은 “4분기는 방송광고시장과 음악 및 공연사업의 전통적인 성수기”라며 “‘응답하라 1994’, ‘꽃보다 누나’, ‘위키드’ 등 기대작을 선보이고, 모바일게임의 해외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각 사업부문별 콘텐츠에 대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