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 스포츠카 '스피라', 강력반 車로 등장

2011-02-25 16:15
김준 개인차로 드라마에 공식 협찬.."추격씬 등 볼만할 것"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국산 스포츠카 ‘스피라’<사진>가 텔레비전 드라마에 첫 선을 보인다.

어울림네트웍스는 오는 3월7일 시작하는 KBS 월화드라마 ‘강력반’(극본 박성진/ 연출 권계홍)에 공식 협찬한다고 24일 밝혔다. 국내외 신차가 간접광고(PPL) 형식으로 텔레비전에 등장하는 것은 흔한 일이지만 ‘스피라’는 이번이 첫 데뷔 무대다.

인기 드라마 ‘드림하이’의 후속작인 ‘강력반’은 송일국, 이종혁, 김준, 송지효, 선우선, 성지루 등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하는 액션 드라마다. 스피라는 극중 사이버 수사대 경장으로 출연하는 김준(신동진 분)의 개인차로 등장한다.

어울림네트웍스 관계자는 “2년 전부터 다양한 협찬 제의가 들어왔으나 공식 협찬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스피라를 친근하게 느낄 수 있을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동혁 어울림네트웍스도 “경찰을 다룬 소재로 긴박한 추격씬 등 다양한 장면이 연출될 수 있을 것 같아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다”며 “드라마를 시작으로 영화나 뮤직비디오 등에서도 최대한 노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