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5] 스펜서 파우스트, 글로벌 진출과 혁신의 성공 요인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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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펜서 파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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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제1회 '글로벌 혁신 성장 포럼'(GIGS)에서 스펜서 파우스트(Sozo Ventures 상무)는 글로벌 시장 진출과 혁신 도입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했다. 그는 지난 10년간 벤처 캐피털리스트로 활동하며 얻은 경험과 통찰을 바탕으로 기업과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를 제시했다.

파우스트는 글로벌 진출의 핵심으로 현지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적절한 현지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그는 “각 시장은 고유의 문화와 규범을 가지고 있으며, 동일한 접근 방식으로는 성공하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현지 가이드를 통해 시장의 특성을 파악하고 이에 적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일본 시장의 사례를 들며, “회의가 항상 긍정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며, 현지 문화와 비즈니스 관행을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기업이 혁신을 도입할 때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혁신적인 프로젝트가 실패했다고 해서 이를 주도한 팀을 처벌해서는 안 된다”며, 실패로부터 배우는 문화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100배 이상의 성과를 가져올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반복적인 실험과 유연성을 통해 조직이 점차 혁신 역량을 키워야 한다는 것이다.

파우스트는 글로벌 시장 진출과 혁신의 여정을 “쉽지 않은 길”로 묘사하며, 올바른 준비와 접근 방식을 통해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스타트업이 성공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려면 준비된 팀, 강력한 파트너십, 그리고 장기적인 비전을 갖춰야 한다”며, 혁신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벤처 캐피털리스트의 역할에 대해 “단순히 자금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창업자의 여정을 지원하고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하는 파트너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의 강연은 GIGS 참석자들에게 글로벌 진출과 혁신의 전략적 중요성을 일깨우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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