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5]멜라니 임펠드 "스타트업 확장·개발·인재에 중요한 3가지 전략은..."

  • 글자크기 설정
 
멜라니
멜라니 임펠드 Mapbox 디자인 책임자가 6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패리스 호텔에서 열린 제 1회 'GIGS(Global International Growth Summit)'에서 토론회에 참석해있다. 


멜라니 임펠드 맵박스(Mapbox) 디자인 책임자가 기술을 전 세계적으로 확장하고, 훌륭한 제품을 개발하고, 인재를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되는 세가지 전략을 공유했다. 

임펠드는 6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패리스 호텔에서 열린 제 1회 '글로벌 혁신 성장 포럼(GIGS·Global International Growth Summit)'의 첫 연사로 나서며 △"상상할 수 있다면, 만들 수 있다" △"끊임없이 '왜'를 묻기" △"열린 호기심을 위한 공간" 등 세 가지 성공 전략을 소개했다. 

임펠드는 디자인 책임자로 ‘Mapbox’의 글로벌팀을 이끌며 월간 활성 사용자 약 7억명이 생성한 데이터를 관리하고 있다. 그의 팀이 만든 내비게이션 인터페이스는 캐딜락, 뷰익, 쉐보레 등 약 100만 대의 GM 차량에 적용됐다. 

첫 번째 조언은 적극적으로 제품을 구축하고 기술실증(PoC)을 하라는 취지다. 임펠드는 "방해 요소에 부딪히더라도 실제로 이 제품을 확장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감각을 제공한다"며 "고객과 함께 제품을 만들고, 실제로 고객에게 적합한 것인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이유를 들었다. 

두 번째 전략에 대해선 구체적인 인터페이스 개발 사례를 들었다. 임펠드는 "화면에 더 많은 데이터가 표시될수록 더 좋다는 게 통념이나, 데이터가 많으면 운전자의 주의를 산만하게 하여 궁극적으로 안전에 영향을 미쳤다"며 "정말 깊이 들어가서 지도를 보고 고객이나 운전자가 정말 보고 싶어하는 것이 무엇일까를 생각해낸 끝에 얻어낸 결론"이라고 설명했다. 

임펠드는 마지막으로 자사 웹사이트에 적어놓은 "저희는 대담하고 혁신적인 사상가들로 구성된 팀입니다. 그래서 열린 호기심을 위한 공간이 필요합니다"라는 문구를 소개했다. 그는 "한 주 동안 위치·지도에 관한 무엇이든 만들기만 하면 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며 "우리의 핵심 제품 중 많은 부분이 그 이벤트에서 나왔다"며 팀에게 호기심을 발휘할 기회를 주는 게 혁신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