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 이천시장 "민생경제 회복 최우선...미래도시 건설 진력"

2025-01-0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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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형 과학고 유치는 첨단·과학인재 양성의 중심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 강조

 
 
김경희 시장이 신년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이천시
김경희 시장이 신년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이천시]

"민생경제 회복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미래도시 건설’과 ‘일상의 행복 증진’을 목표로 달려 나가겠다"
 
김경희 경기 이천시장은 7일 시청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5가지 주요 역점 추진과제를 제시하며 이같이 말했다.

역점 추진 과제는 △희망을 더하는 민생복지와 미래교육을 실현 △미래 50년을 이끌어갈 탄탄한 경제 기반 조성 △스마트 안전도시 구현하고, 도로와 교통·주차 불편 개선 △365일 여유와 즐거움이 가득한 매력도시 조성 △살고 싶은 행복 농촌, 지속 가능한 첨단농업 구현 등이다.
 
이를 위해 시는 본예산 일반회계 기준 최초로 1조원을 넘기며, 특별회계를 포함 총 1조 2803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는 전년대비 1826억원(15.4%)이 늘어난 규모다.
 
신년 회견사진이천시
김경희 시장이 신년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이천시]

재정의 우선순위를 민생안정과 생활밀착형 인프라 확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두었으며, 민선 8기 주요 공약과 현안 사업의 단계적인 완성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확장적으로 재정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김 시장은 “이천사랑 지역화폐 발행규모를 1100억 원 목표로 운영하는 한편, 전통시장 활성화와 골목식당 현장지원단을 운영해 민생경제 회복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형 과학고 유치는 시가 첨단·과학인재 양성의 중심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이라며 “1단계 예비지정에 이어 최종 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이천은 분명히 변하고 있으며 시민의 열망과 뜻을 모아 새롭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며 “중요 정책의 결정 및 추진 과정서 시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투명성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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